'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오늘 오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석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등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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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기자(kic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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