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캄캄한 새벽 시간, 그것도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달리는 버스 앞에 무언가 나타나 급정거를 했는데요.
버스 앞길 막은 게 다른 차에서 떨어진 낙하물도, 동물도 아닌 사람이었다면 믿어지시나요?
무슨 상황이었는지 함께 보시죠.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찰차 앞으로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선 대형 버스 한 대가 보이는데요.
다른 차들은 쌩쌩 잘 달리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버스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남성, 버스기사가 놀라 속도를 줄이자 피하기는커녕 더 다가서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제정신 아니겠죠, 만취 상태 맞습니다.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로 걸어들어오는 모습, CCTV에 포착됐고요.
그렇게 걸어 걸어 달려오는 버스를 무작정 세워 문 열라고 행패 부렸던 겁니다.
도로교통법상 통행금지 위반으로 처벌됐는데요.
여담으로 이 남자가 세운 버스 심지어 집에 가는 버스도 아니었다네요.
누리꾼들, "자신은 물론 버스 승객까지 모두 위험에 빠뜨린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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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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