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채동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Q. 사태가 한 6개월 정도 됐어요. 그러면 두 분은 이후에 의협에서 일하시는 거 말고 뭐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Q. 주변에 보면 전공의들 친구들 많이 계실 거잖아요. 동료들 많이 있는데 좀 힘들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알바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했다 그래요. 어떻게들 좀 지내고 계세요, 지금?
Q. 그러니까 본업과 동떨어진 그런 일들을 하면서 지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게 듣기만 해도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공의들도 그런데 지금 응급실 상황도 심상치 않다. 어렵다, 이런 이야기 많이 나와요. 응급실 뺑뺑이 이야기가 뭐, 연일 지금 보도로 나오잖아요. 어떻습니까? 지금 듣고 계신 응급실 상황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세요.
Q. 응급실 가기도 힘든데 갔는데 그 이후에 그 배후 진료라고 말씀하신 그런 치료까지 연결되어야 제대로 돌아가는 건데 그게 지금 안 돌아간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부에서 대책을 내놨어요. 군의관, 공보의 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대책은?
Q. 배치가 된 의사들이 나 응급실 배치인지 몰랐어 라든지 좀 의료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까 봐 좀 부담이 돼요, 이래서 돌아간 경우가 많았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군의관이 배치가 되면 바로 응급실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Q. 그 박민수 복지부 차관의 그 방송 인터뷰도 좀 논란이에요. 전화를 할 수 있으면 경질이다, 이런 발언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Q. 상황이 이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 정도로 심각하면 환자들이나 입장에서 아니, 그러면 전공의들이 돌아오면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복귀 안 하겠다는 게 지금까지의 입장입니까, 어떻습니까?
Q. 저희가 알기로는 의대 증원 백지화가 아니면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많이 보도가 됐기 때문에 그게 최우선입니까? 어떻습니까?
Q.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그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했던 게 최근에 이야기를 했던 게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검토하자, 이 안을 이야기를 했고, 오늘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야기하고, 여러 군데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정도면 조금 협상의 여지가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Q. 오늘 이제 또 나온 게 정치권에서 여당, 야당. 여야 의정 모여서 협의체를 만들자 이렇게 했습니다. 뭐 정치권에서는 계속 요구를 하고 있는 거고 대통령실도 할 수 있다. 환영의 입장이에요. 그러면 과연 의료계가 참여를 할 거냐, 이게 지금 관건입니다. 어떻습니까?
Q. 정부에서 계속 이야기했던 게 의료계 통일된 안을 가지고 와라, 합의된 안을 가지고 와라, 이런 이야기 많이 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과연 가능하냐?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때요?
Q. 그런데 좀 의아한 생각이 드는 게 이번 이렇게까지 오는 데는 전공의들이 굉장히 중심이었어요. 전공의들이 빠지면서 이런 상황까지 온 거거든요. 그런데 왜 전공의들의 목소리는 그렇게 많이 못 들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때요?
Q. 정부에서 처음에 의사 집단에 대해서 너무 안 좋게 이렇게 프레임을 만든 게 있었다. 이렇게 좀 보시는 건가요? 그러면 지금은 이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 이런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좀 할 수 있을까요?
Q. 의협에 두 분이 이렇게 들어가신 것도 목소리를 많이 담겠다, 그런 취지도 있는 겁니까?
Q. 그런데 아까 그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박단 비대위원장이 의대 교수들을 중간 착취자,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대 교수님들이 전공의들 돌아오기도 기다리고 자리도 비워주고 이런 상황도 꽤 많이 있었어요. 어떻게 보세요, 이거를?
Q. 아까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게 꼭 의대증원 그 문제만은 아니고 필수 의료패키지, 이것까지 같이 있다고는 하셨었는데 주변에서는 또 그렇게 보기는 해요. 전공의들이 이렇게 하는 거는 의대 증원이 되면 혹시 이제 수입하고 연결돼서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시각도 있기는 합니다. 어떠세요?
Q. 그런데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들 여론 지지도가 조금 높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수 의료,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 증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 주장이 힘을 받았어요. 어떻게 보세요?
Q. 필수 의료 패키지도 말씀을 하셨는데 정부에서 그래서 5년 동안 20조 원을 투입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Q.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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