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서 갱단 공격에 70여명 사망…"갓난아이도 숨져"
악명 높은 갱단이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한 마을을 공격해 갓난아이와 산모를 포함해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4일 아이티 경찰은 전날 서부 아르티보니트주 해안가 퐁손데 지역에서 중무장한 갱단원이 경찰 기지를 공격한 뒤 인근 마을 주민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희생자는 최소 70여 명으로 이 중에는 산모와 갓난아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티 총리실은 공격 주체가 현재 럭슨 앨런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이끌고 있는 그랑 그리프 갱단이라고 적시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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