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재보선 지원 총력…김여사 특검법 부결로 폐기
이달 16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3개 쟁점 법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16일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오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를, 이재명 대표는 인천 강화군을 각각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미니 재보선이지만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여당은 수도권에서 수성전을 다짐하고 있고요. 민주당과 혁신당은 '진보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의 주도권 쟁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판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 해병 특검법, 그리고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표결 결과 모두 부결됐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의 경우 여당에서 찬성을 비롯해 이탈표가 최소 4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다음달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가운데 여당에선 위기감이 커지면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이른바 '공격 사주' 의혹이 여당 내홍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친한계가 배후 색출을 요구하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는 가운데, 당을 시끄럽게 하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왔어요?
대통령실은 김대남 전 행정관과 대통령 부부는 친분이 없다며 그 연관성을 일축했는데,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부부가 무관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진상규명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시나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여당의 비판이 거셉니다. 해당 재판부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선고에서 중형을 선고한 바 있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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