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이스라엘 공습에…레바논 사상자 1만명 육박
최근 약 3주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9천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현지 보건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상자 가운데 사망자는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1,400명을 넘고, 부상자는 7,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임에도, 민간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스라엘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지상전을 지속할 경우 사상자가 곧 1만명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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