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백악관 주인 곧 바뀌는데…바이든 집무실 체험해보세요! 外
이제 미국 대선이 불과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백악관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은 어떤 모습인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에서 만나보시죠.
▶ 미 백악관 축소판 '국민의 집'…집무실 등 역사 한눈에
백악관을 체험할 수 있는 '더 피플스 하우스'입니다.
'국민의 집'이라는 뜻인데, 이곳은 백악관 인근에 위치해 대통령 집무실의 역사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소개하고 백악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박물관입니다.
"이 모든 것은 대통령 사무실과 현 대통령의 집무실(오벌 오피스)에 따라 정확히 복제되어 있습니다. 이제 내년 1월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고 그 사무실이 정해지면 이걸 완전히 바꿀 것이고 정확히 같은 디자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출근길과 집무실의 사무용품 하나하나까지도 그대로 복제되어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면 정말 신기할 것 같죠?
"우리는 사람들이 백악관의 그 방에 있는 것처럼 느끼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는 특권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미국 대선은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백악관의 새 주인공은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6천여 명이 동시에 모여 뉴질랜드 전통춤 '하카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에서 눈을 부릅뜨고 힘찬 구령을 외치며 함께 춤을 추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전통 민속춤 '하카'인데요.
기네스 기록 달성을 위해 약 6천여 명이 모여 춤을 추고 있는데 그 열기가 대단합니다.
"오늘 밤 여기 계신 여러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식수치는 아직 집계 중이지만, 여러분은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말해도 될 거 같습니다. 여러분, 정말 대단합니다."
하카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주로 전투 전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추는 춤으로, 최근엔 뉴질랜드 럭비팀이 경기 시작 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카는 뉴질랜드의 전통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4,028명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총 6,531명이 참여해 뉴질랜드가 그 기록을 되찾으면서 종주국이 기록 보유자 지위를 가져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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