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90여 일 만에 2억6천5백만 명의 눈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콘텐츠로 인정받았던 오징어 게임
3년 만에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앞두고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마련된 게임 체험장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현실판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찐 팬들입니다.
[케이티·매디슨 / 게임 참가자 : 너무 흥분되고 사실 정말 긴장돼요. 긴장되지만 신나고, 굉장해 보여서 게임에 참여하게 돼 기뻐요.]
첫 번째 게임은 오징어 게임 속 유리 징검다리를 응용한 걸음 기억하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게임을 통과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구슬치기 게임이 이어집니다.
이번엔 귀여운 모습이지만 무서운 영희의 눈을 피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린지·캐시 / 게임 참가자 : 저희 둘 다 오징어 게임 팬인데, 지금 게임이 끝났어요. 친구가 6시에 들어왔는데 정말 재미있었고요. 매우 상호적인 게임이어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가족과 친구와 체험장을 찾은 사람들은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5개 게임에 참여해 경쟁을 펼치고, 한국 스낵과 K팝을 즐겼습니다.
[피터·러브 / 게임 참가자 : (왜 오징어 게임을 좋아하죠?) 재미있고, 여러 효과들이 많아서 좋아해요. (그럼 K-POP은 좋아하나요?) 네 좋아해요. (한국을 좋아해요?) 네 (한국을 사랑해요?) 네!]
비영어권 첫 에미상을 휩쓸었던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요?
[조쉬 사이먼 /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 담당 부사장 :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12월 26일에 공개됩니다. 당연하게도 비밀을 밝힐 수는 없지만 놀라운 시리즈고요. 시즌2도 확실히 성공할 것 같고, 사람들도 첫 번째 시즌만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에서 문을 연 오징어 게임 체험 공간은 이달 스페인 마드리드와 호주 시드니를 거쳐 내년 초에는 서울에서 한국 팬들을 만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기자ㅣ조인영 리포터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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