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연일 위협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해, 취약한 체제 내부를 결집하고 주민 통제를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과거에도 자신들이 필요할 때마다 남북 관계의 위기를 조성해 왔고, 유난스러운 이번 무인기 소동도 유사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도발을 위한 명분 축적이라든지 우리 사회 내부의 불안감과 혼란을 조성하려는 목적 등도 있을 수 있다며,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든 위협과 도발로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날짜에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내거나, 과거 무인기를 사용하던 대북전단 살포 단체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