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19:55~21:20) / 진행 : 서복현
이 연구를 저희 JTBC와 함께 진행한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 대책위원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현재 방역수준을 이어간다면, 전제가 붙었는데요. 한 달 뒤에 하루 확진자가 얼마나 예측이 된 겁니까?
Q. 현 방역수준 '시뮬레이션'…한 달 뒤 확진자는?
[기모란/예방의학회 코로나 대책위원장 : 이걸로 보면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1000명이 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물론 이대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건 이 상태가 그러니까, 재생산수가 2인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얘기기 때문에 그거보다는 사람들이 접촉도 줄이고 마스크도 더 열심히 쓰고 방역당국도 환자를 더 빨리 찾아낸다면 그보다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다시 좀 짚어보면 하루에 1000명이라고 하셨거든요, 한 달 뒤에. 하루에 1000명이면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될 시기보다도 많은 숫자인데요. 1000명이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된 겁니까?
[기모란/예방의학회 코로나 대책위원장 : 아까 말씀하신 대로 1명이 2명을 만드는데요. 지금 10명이라고 하면 4일 후에 10명이 20명을 만드는 겁니다. 또 4일 후에는 20명이 40명을 만드는 거죠. 그래서 계속 2에 1승, 2승, 3승, 4승 이렇게 넘어가기 때문에 한 달이 지나게 되면 거의 한 8차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게 되고요. 그전에 뭔가 특단의 조치를 해서 우리가 감염재생산수를 낮추어야 됩니다.]
[앵커]
그 말씀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되면서 이렇게 수치가 바뀌었다는 건가요?
[기모란/예방의학회 코로나 대책위원장 : 그렇죠. 아무래도 접촉이 늘어난 거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4월 말까지는 우리가 굉장히 강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후에 연휴가 지나고 사람들이 느슨해지고 접촉이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