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 아침& >'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이정헌
[앵커]
맞장 토론 시간입니다. 오늘(3일)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 구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여야 상황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출연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 오른쪽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왼쪽입니다.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여야의 힘 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 대표가 어제 저녁 비공개로 만나 막걸리 회동을 했는데 상임 위원회 배분 문제에 막혀서 서로의 입장 차이만 다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통합당 비상 대책 위원장이 상견례를 겸한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 꽉 막힌 원 구성 협상 논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앵커]
21대 국회 임기가 지난달 30일에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이번 21대 국회는 뭔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기대들을 국민들이 하셨는데 벌써부터 갈등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실망스럽다 이런 지적들도 있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두 분께서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했는데 이번 국회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꼭 해야 되겠다, 이런 각오를 하신 것이 있으시면 말씀을 좀 먼저 듣고 토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설훈 의원님.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까지 정치 자체가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계속 싸우는 현장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싸우지 않고 말 그대로 협치를 해서 대화로 타협을 해서 해내는 정치를 할 수 없을까. 이걸 정말 하고 싶어요. 그런데 상례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되는데 어쨌든 노력은 해 볼 생각입니다. 안 되면 할 수 없죠, 뭐. 길이 없는데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면 이게 잘 될까. 처음 국회의원, 21대 국회의원 됐을 때는 어떻게든 협치를 해야 된다 그런생각이었는데 그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