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책감 있는지 의문"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초동 수사의 혼선을 초래하고,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만 하는 등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2>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20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만 5천여 명으로부터 3천억 원을 챙긴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까지 적발된 가상자산 투자 사기 규모로 역대 최대라고 하는데요.
무려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범행을 주도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3> 내연 관계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사건의 피고인 38살 양광준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양 씨는 육군 사관학교를 나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장교가 범죄를 저질러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4>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의 길을 터주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연임 심사를 받으면 승인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공정위는 4년 전 정 회장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5>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휴일 없이 택배를 배송하는 '주 7일 배송제'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최대 경쟁사로 떠오른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소비자와 판매자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택배 노동자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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