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해운대 인도 돌진 사망사고는 운전 미숙 탓인 듯"
지난 9월 부산 해운대 도심 골목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 미숙으로 판단했습니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사 혐의로 7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제동 페달을 밟았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국과수 차량 감정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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