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오래된 어린이 놀이터, 대부분 안전관리 미흡"
서울, 경기에 소재한 노후 아파트 내 어린이놀이터 32개소를 조사해보니 많은 놀이터가 관리 상태가 미흡하거나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32개 중 29개소에 설치된 일부 놀이기구와 바닥재가 손상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철재 골격이 부식되거나 계단 등이 파손된 곳이 21개소, 놀이기구의 칠이 심하게 벗겨진 곳이 20개소에 달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또 일부 놀이터의 고무 바닥재에서 한국산업표준 준용 품질기준을 초과하는 양의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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