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야 '윤대통령 탄핵안' 대치…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날짜가 오는 7일로 잡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처리될 전망인데요.
또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통과돼 두 사람 모두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관련 내용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모레 저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 가결에 필수적인 여당의 이탈표를 놓고 여야의 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인데요.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거라 보십니까?
일단 여당은'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죠. 한동훈 대표는 이번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맞설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일각에선 탄핵 반대에 역풍이 불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73.6%, 반대가 24%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TK에서조차 탄핵 찬성 의견이 66.2%로 조사됐는데요. 이런 결과가 탄핵안 통과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오는 7일 재의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날 동시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재표결까지 처리하려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오늘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추가 공식 입장 역시 나오지 않고 있는데,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비상계엄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가 열렸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은 사의가 수용되면서 국방위에 불참했습니다. 계엄사령관직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사의는 반려됐는데요.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장관의 사퇴만 수용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발의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감사원장 탄핵안이 통과되며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처음인데요. 민주당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집중하겠다며 최 원장과 이 지검장에 대한 탄핵은 보류하기로 했으나, 전날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로 당론을 정하면서 최 원장 등에 대한 탄핵을 다시 표결하기로 방침을 선회했습니다. 그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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