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천만원)는 역대 여자 골프 사상 우승 상금으로 가장 많은 액수인데요.
이번 대회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김세영은 하마터면 최종 라운드 막판에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할 뻔했습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사실 마지막 홀에서는 투 퍼트만 해도 되는 줄 알았다"며 "리더보드를 보지 못해 투 퍼트를 했다면 연장전에 가는 상황인 줄 몰랐다"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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