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오전 전남도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앵커 ▶
이번에는 목포로 가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빗줄기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은 아직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닌데요.
이따금씩 바다의 물결은 점차 높아지면서 피항한 선박들이 조금씩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은 새벽부터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들어섰습니다.
현재 강진, 완도, 진도 등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 특보가 내려졌고, 태풍이 가까워지는 오전에 서해안과 전남 내륙으로 비바람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보다는 바람이 걱정입니다.
최대순간풍속 시속 110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이 남해안에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오전에는 최고 8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추석 이후 출하를 앞둔 양식 어민들은 양식장의 시설이 이번 태풍으로 파손되지는 않을 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 농민들도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과수 나무가 피해를 입지 않을지 맘 졸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지역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의 운항은 어제부터 차례로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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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a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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