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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관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이미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물러나겠다고 했죠. 선관위가 현재 전현직 간부를 포함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JTBC 취재결과, 3명의 아빠찬스 의혹이 추가로 확인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만희/국민의힘 의원 (지난 23일) : 선관위에서는 인사과 등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5급 이상 직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정도 얘기만 지금 들은 상태고…] JTBC 취재 결과 이러한 선관위 전수조사 과정에서, 최대 3명의 특혜 채용 의혹이 추가로 파악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3급 이상 고위직 간부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5급 이상 전현직 가운데 2~3명 정도 특혜 채용 정황이 확인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직원들은 앞서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고위직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경력직으로 채용됐고, 주로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선관위는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해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경남선관위 과장 등 4명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 감사는 현직을 대상으로 하는데, 채용 과정에 아버지 동료가 면접관으로 참여하고, 주로 만점을 줬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권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간부 중 자녀 뿐 아니라 친척까지 채용 특혜를 봤다는 의혹도 추가로 파악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김현주) ◆ 관련 리포트 '사적 이해관계' 신고 확인 없이 "문제없음" 결론 낸 선관위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8433 박유미 기자 , 이동현, 이완근, 이지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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