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과 관련해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긴급문자가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일 수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북한이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에서 1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서울시로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경보를 발령한 것입니다. 북한이 서해 상으로 로켓을 발사했을 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경보를 발령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긴급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이었을 수는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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