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타격 코치가 경기 전에 방망이에 주술처럼 장난으로 커피를 부었다고 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에인절스가 2대 1로 앞선 3회 초
오타니의 투런 홈런포가 터집니다
[현지 중계방송 : 넘어갑니다. 쇼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합니다.]
6대 1로 앞선 4회에도 오타니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맙소사. 이건 엄청 멀리 날아갑니다. 쇼헤이 오늘 두 번째 로켓포를 쏘아 올립니다.]
이번에는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140m짜리 대형 투런포였습니다
오타니는 리그 홈런 선두 애런 저지를 3개 차로 추격하면서 홈런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틀 동안 홈런 세 방을 몰아친 오타니 활약에는 재밌는 뒷얘기가 있었습니다 타격 코치가 전날부터 배트에 커피를 발라주었는데 이게 각성제 역할을 해 행운을 안긴 것 같다는 게 오타니의 반응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시즌 14, 15호 홈런 : 마커스 코치가 어젯밤에도 내 방망이에 커피를 부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그 서부지구 3위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우트까지 가세하며 홈런 5개를 터트려 12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훨훨 날았습니다
현지 매체는 배지환이 특유의 높은 레그킥 타격폼을 최근 간결하게 수정하면서 더욱 정교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배지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 5푼대의 불방망이를 가동 중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이은선
YTN 김상익 (sikim@ytn.co.kr)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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