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우크라이나가 6·25 전쟁에 참전해 우리를 도우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는 당시 소련이었다고 항의하자 결국, 이 의원은 착각했다면서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직접 보시죠.
[이채익 /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 :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이런 얘기를 했다고요. 우리나라가 신세 질 게 아무것도 없는 나라다. 우크라이나는 6.25 참전 국가 맞죠?]
[신범철 / 국방부 차관 : 참전 국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25 당시에 저희를 지원한 국가는 아닙니다.]
[이채익 /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 :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국회의사당에서 우리 아무리 우리가 발언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국가의 이익에 조금 위해가 되는 발언은 비공개회의에서 하는 것이 좋고….]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 : 완전 잘못된 겁니다! 6·25는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침략받고 소련의 사주를 받았어요. 그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우크라이나는 두둔해요?]
[한기호 / 국방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 그만 좀 하세요. 그만 좀 하세요. 정회를 선언합니다.]
[이채익 /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 : 우크라이나가 6.25 참전국이냐고 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잠깐 착각이 들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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