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답변했습니다.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북한 황해도 미사일 기지에서 KN23 이렇게 쏘아대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돼요?]
[이종섭/국방부 장관 : 수분 소요됩니다. 미사일 종류마다 다른데.]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3분에서 5분이면 타격 되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의 조치를 한번 봅시다. 탐지한 게 29분이죠.]
[이종섭/국방부 장관 : 예 그렇습니다.]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본은 30분에 전부 다 재난안전문자가 나갔어요. 우리는 어떻게 됐습니까? 사이렌이 울렸어요. 이례적으로. 사이렌 소리 들으셨습니까? 장관님.]
[이종섭/국방부 장관 : 서울지역에서는 그렇게 됐는데 백령도는…]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장관님 사이렌 소리 들으셨냐고요.]
[이종섭/국방부 장관 : 들었습니다.]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뭐라고 나오던가요?]
[이종섭/국방부 장관 : 그 핸드폰에 메시지가 떴기 때문에 내용은…]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죠. 핸드폰 메시지 뜬 건 한참 후고 31분에 나갔는데 그냥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라는 얘기가 나와요. 왜 경계경보가 발령이 되었는지 내용이 빠진 채 그것도 제대로 시민들한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이런 형태로 전달이 되어진다고요. 문자 메시지가 무슨 상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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