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월 30일, 남미 페루에서 열린 투우 축제 현장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뒤 이틀 만에 최소 11명이 다쳤습니다.
바닥 곳곳엔 핏자국이 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이들도 목격됩니다.
축제 현장은 황소와 인파가 뒤섞여 '무질서' 그 자체입니다.
황소에 맞서 뛰고 피하며 용기를 시험하는 게 이들의 전통이라지만, 안전펜스가 없거나 곳곳이 파손되는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처럼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위험천만한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는데요. 디이슈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PD 안태훈기자)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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