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평소엔 잘 볼 수 없는 신기한 장면들이 포착됐습니다. 물범이 바위에서 꾸벅꾸벅 졸고, 또 돌고래가 육지 가까이 와 헤엄치는 모습,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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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앉은 물범
따뜻한 햇볕 쬐다가
눈이 그믈그믈~
들이친 파도에 화들짝 깨고
여긴 어디? 난 누구?
여긴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해랑전망대 인근 바다
나는 몸길이 약 1m '점박이물범'
천연기념물 331호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동해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는 귀한 손님
[경포아쿠아리움 : 그렇게 가까이에서 관찰된 경우는 조금 희귀하기는 합니다.]
잔잔한 수면 가르며 나타난 생물
뾰족한 등지느러미, 검은 등과 하얀 배
몸길이 약 1m 50cm '낫돌고래'
방파제 안으로 들어와 열흘 넘게 헤엄
어선이 다가가도
어라? 안 도망가네~
[고래연구센터 : 연안에 가까이, 그것도 배들이 오가는 그런 항 쪽에 들어와 있다라는 게…]
잇달아 동해 찾은 보기 드문 손님들
자연의 선물일까, 아니면 도움 요청일까
(제작 : 김세연)
조승현 기자 , 박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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