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페르시아어로 정복자라는 뜻을 지닌 '파타흐'라는 이름을 붙였고요.
마하 13에서 14 속도로 날아가 1천4백 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이 미사일은 대기권 밖에서 궤도를 변경할 수 있고, 적의 방공 레이더에도 탐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파타흐 미사일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첨단 방공만도 무력화할 수 있다"면서 "이란 미사일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이란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발사 장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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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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