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에 이어 지진까지 발생해 최소 54명이 숨졌습니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티 총리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이티 전역에 지난 주말 내내 쏟아진 폭우로 강과 하천의 물이 넘치면서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린 건데요.
51명이 목숨을 잃고 14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6일 새벽엔 아이티 남서부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는데요.
폭우 사망자까지 더하면 지난 주말부터 닷새 사이에 자연재해로 54명이 희생됐습니다.
아이티에선 2년 전에도 규모 7.2의 지진으로 2천2백 명 가까이 사망했고, 지난 2010년 대지진 때는 30만 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이티 총리는 "피해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면서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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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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