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이 원유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씩 원유를 감산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산유국들이 결정한 감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그동안 갈등을 보여왔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또 나흘 전 협상에 반대했던 멕시코가 감산에 합의하면서 유가 폭락은 진정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친 충격을 감안할 때 원유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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