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 '왕복 8,200원' 지하철 요금 이야기인데요.
서울 강남, 그리고 경기 판교, 광교 등을 관통하는 신분당선 요금이 다음 달 7일부터 오른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선,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일제히 오르면서 성인 기준 기본운임이 1,250원에서 1,400원이 되죠.
신분당선은 여기에 구간마다 추가로 부과되는 별도에 운임을 함께 인상했는데요.
노선의 끝과 끝, 양 종점인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한 번에 가게 되면 4,100원, 기본 운임에 구간별 별도 운임, 거리 초과 운임을 모두 더한 금액입니다.
신분당선 운임체계가 이렇게 복잡한 이유는 신분당선이 민자노선인데다 현재 운영 중인 3개 구간의 사업자가 모두 달라서입니다.
연계 할인이 있지만 구간마다 별도로 정한 운임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요금 인상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이 정도면 택시 같은 지하철이다' '지옥철로 꽉 껴서 출퇴근하는데 왕복 8,000원을 내야 한다' 등 불만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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