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일대를 휘젓고 다닌 '전동 킥보드 바바리맨'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A 씨는 새벽 시간 김포시 구래동 길거리에서 모형 성기를 바지에 넣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여성들이 지나가면 티셔츠를 들어 올려 보여주는 행위를 일삼았는데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회사원으로 밝혀졌는데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놀라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고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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