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외숙 법제처장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한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도 주목받고 있는데, 박민하 기자가 김외숙 처장을 만나봤습니다. 고향에서 포항제철 근로자들의 삶의 애환을 지켜봤다는 김외숙 처장, 1985년 법대에 진학해 노동자의 인권에 큰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연수원 수료 후에 노동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당시 문재인 변호사를 찾아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김외숙 차장은 취임식에서 법제처가 반인권적이고 차별적인 법령을 찾아내 개정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