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이 피해자 시신을 유기한 뒤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입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숨진 부인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피해자 김 양이 스스로 약을 먹었다고 꾸며내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말하는 투로 부인이 숨진 건 경찰 탓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아내를 사랑했다고 유난히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오히려 아내의 죽음에 대해 무언가를 숨기려는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VJ : 이준영, 화면제공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