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토끼를 구하기 위해 한 청년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2월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한 사진작가가 카메라로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청년은 거대한 산불 속에 있는 야생 토끼를 발견하고 펄쩍펄쩍 뛰며 당황했지만, 이내 불이 곳곳에 붙어 있는 산길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토끼를 구조한 청년은 토끼를 품에 안은 채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청년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하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와 북서부에서 동시다발로 12월 4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