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지금은 비가 약해졌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양주의 모습인데요.
도로 곳곳이 물웅덩이로 변했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반대 차선까지 물이 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비가 약해지면서 호우경보가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경기 북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영서 중북부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습니다.
단 한 시간 사이 무려 의정부에서는 103mm가량 물벼락이 떨어졌고요.
파주에도 100mm가량 비가 쏟아졌습니다.
파주는 시간 내 역대 강수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강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파주를 중심으로는 342, 연천에 181, 서울 노원구에도 161mm가량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앞으로도 수도권과 충청도 최고 200 이상, 강원도 내륙에서도 최고 180mm 이상 많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남, 경남지방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도 내려져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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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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