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주의 한 국립공원.
짙푸른 등산로에 어슬렁어슬렁 무언가 걸어옵니다.
회색빛 거대한 곰인데요.
뜻하지 않게 곰과 맞닥뜨린 여성, 얼마나 놀랐는지 숨을 헐떡이며 괜찮다고 되뇌어 보는데요.
그리고 곰 퇴치 스프레이를 들고 몸을 낮춰 천천히 뒤로 물러납니다.
다행히 곰은 달려들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버립니다.
여성은 "흙에서 곰 발자국을 봤지만 설마 했다"며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살아있는 게 행운"이란 답변을 달았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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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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