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수도권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파주에 일 최대 60분 강수가 101mm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요.
의정부 신곡이 그보다 많은 103.5mm를 서울에도 6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오후 서울 상암동, 다시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면서 CCTV 화면이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보다는 비가 많이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는 현재 경기도 연천과 철원에만 남아 있습니다.
어제부터 파주 판문점에 359, 남해와 광양에 200mm 안팎, 서울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모레까지 강우량을 보시면요.
수도권과 충청이 최고 200mm 이상, 강원도와 전북, 경북 지방에도 최고 150에서 1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에 또다시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하명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