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트럼프 도우려 핵실험 등 '10월의 충격' 일으킬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개최를 우선순위 의제로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한 대북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친트럼프 성향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주최 대담에서 "김정은과의 진정한 협상이나 정상회담이 트럼프의 과제 리스트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역시 러시아라는 강력한 '뒷배'가 생긴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외교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김정은이 트럼프 복귀 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면 핵실험이나 ICBM 발사와 같은 '10월의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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