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쯔양 공갈' 유튜버 일당 재판행…슈가 소환 일정 조율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이 음주 운전을 한 BTS 슈가 측과 소환 일정 조율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단비 변호사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를 도운 유튜버 4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브리핑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단체대화방 발언을 공개했는데요. 이들의 민낯이 다 드러났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요?
검찰은 약점 폭로와 금품을 맞바꾸는 약탈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공모로 판단했는데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공갈 혐의로,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공갈 권유 혐의입니다. 처벌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특히 카라큘라와 구제역은 수사에 대비해 통화녹음 파일을 조작하는 등 증거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거 조작 여부도 수사에서 다 가려질 텐데요. 증거를 일부러 조작했다면 가중 처벌 대상이 됩니까?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최 모 변호사에 대해서도 검찰이 어제 다시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 수사했다고 보세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죠.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동스쿠터를 탄 채 인도 위를 달리고 좌회전하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주차하다가 넘어졌다는 소속사 측의 해명과는 달라 보입니다?
음주 측정 결과도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는 슈가가 사고 직후 경찰에 "맥주 한잔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과는 달랐는데요. 이러한 사건 축소 시도 역시 향후 수사에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았고 소속사는 '전동킥보드'를 타 범칙금 절차가 완료된 것처럼 성급하게 입장을 발표한 사실 자체는 여전하죠. 이동 거리와 경로 등을 확인한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출석 장면이 언론에 공개될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어제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로 느닷없이 차량이 돌진해 11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걸로 확인됐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60대 운전자는 "후진하려다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운전 미숙'을 인정했습니다. 이 경우 혐의와 형량에 영향을 줄까요?
만약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받는다면 처벌은 어떻게 이뤄질지요. 만약 피해자들과 합의하면 처벌 수준도 경감될까요? 피해 카페에 대한 손실 배상은 운전자가 100% 책임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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