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나 일본이라는 표현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공허한 통일 메시지를 내놨다며 최악의 경축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통일 메시지는 대화 제의가 아니라 싸우자는 선전포고로 들렸고 결국 한 줌 극우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흡수 통일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친일 인사 참사 논란은 외면한 채 국민 갈등의 원인을 선동과 날조 탓으로 돌렸다며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친일 굴종, 국민 분열 본능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당내에 정권의 역사 쿠데타 저지를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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