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개인 신용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지난 5월부터 중국의 알리페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 조사 과정을 감안해 5월 22일부터 협력사 양해를 거쳐 정보 제공을 잠정 중단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관해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노력이 부족해 심려를 끼쳤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전체 가입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매일 한 차례, 누적 4천45만 명의 카카오 계정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카카오페이 거래 내역 등 542억 건을 알리페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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