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추석을 앞둔 경남 창원의 한 청과시장 주변 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점포 20여 곳이 피해를 입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리포트 ▶
건물들 사이로 새빨간 불길과 함께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가 보입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의 청과시장 근처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점포 15곳이 절반가량 타는 등 점포 28곳이 피해를 입었고,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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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 뒷부분을 또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 주변을 달리던 5.5톤 화물차가,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12.5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2.5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고,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숨진 운전자는 고장 난 차량을 살펴보러 차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뒤따르던 화물차가 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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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계산대 앞에 선 한 남성.
계산을 기다리는 듯하더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듭니다.
이 60대 남성은 직원을 위협해 현금 8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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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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