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엿새 만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고 한동안 '멘붕' 상태였다"고 전했고요.
또 다른 멤버 민지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는 '업무위임계약서'가 불합리하다며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대표 교체 후 빚어진 갈등이 '장외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지난 2일 '디토' 등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감독은 SNS에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로 뉴진스 뮤직비디오와 관련 영상 등을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고요.
어도어는 "신 감독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서 진실공방까지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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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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