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경찰, 허웅 '전 연인 성폭력' 피고소 사건 무혐의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수서경찰서는 최근 허웅의 준강간 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요.
지난 7월 허웅의 전 연인 A씨는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가 손상됐고,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을 하게 됐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6월 허웅이 전 연인에 대해 공갈 미수, 협박 등으로 고소하자 이에 대해 A씨가 성폭력으로 맞고소한건데요.
경찰은 허웅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허웅 측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A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달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강남의 한 건물 전광판에 동성 간의 스킨십 영상이 등장했다가 나흘 만에 사라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실제 논란이 된 전광판의 모습인데요.
이 광고에는 동성 커플이 입맞춤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측은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며 광고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성소수자 전용 앱 운영사가 게재한 앱 홍보 영상이었는데요.
앱 운영사는 20초 분량의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1년간 송출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연락을 받은 회사는 나흘 만에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구청 측은 해당 광고가 불건전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반면, 앱 운영사 대표는 성소수자 사업이 현재까지도 이렇게 박대 당할 줄 몰랐다고 토로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피지에서 43년 만에 미스 유니버스가 열렸는데요.
당선자를 번복하고 또 재번복해 논란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7일 미스 유니버스 피지 대회에서 경영대학원생 프라사드가 우승 왕관을 썼는데요.
그러나 주최 측은 대회 이틀 만에 성명을 내고 '심각한 원칙 위반'이 있었다며 '수정된 결과'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준우승자였던 로버츠가 우승자가 됐습니다.
닷새만에 우승자가 뒤집힌 건데요.
새 우승자 로버츠가 부동산 개발업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유니버스는 부동산 개발회사 럭스 프로젝트 투자를 받았는데요.
이 투자사가 매킨타이어라는 인물과 연관이 되어있고, 또 그의 부인이 로버츠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이 반발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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