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서쪽 지방은 한낮에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늦더위 속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하늘 자체만 보면, 가을이 온 게 실감 나는데요.
하지만 현재 서울 기온은 24.4도,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늦더위에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에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온 모습입니다.
이렇게 맑은 서울과는 다르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강원도 고성 진부령은 무려 102mm, 동해에도 89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비는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부산, 울산은 오후 늦게까지, 밤부터는 제주 산간에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호남은 최고 30mm, 충북 북부와 영남 내륙에 5mm 안팎으로 오락가락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고,
동해안 지역은 강릉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하늘 보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 중북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휴가 많은 다음 주에는 태풍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7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겠지만, 이후 발생할 18호 태풍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영향의 상황이 커진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를 넘으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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