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환경운동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활동가들이 반 고흐의 미술 작품을 또 공격했습니다.
기후 활동가 3명은 영국 내셔널갤러리에서 현지 시간 27일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로 보이는 액체를 끼얹은 뒤 체포됐습니다.
이들의 범행 몇 시간 전 법원에서는 같은 단체 소속 활동가 2명이 지난 2022년 저질렀던 비슷한 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림은 유리 덮개 덕분에 훼손되지 않았다고 미술관 측은 밝혔습니다.
활동가들은 역사가 자신들을 정의의 편에 서 있던 양심수로 평가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석연료 개발 중단을 주장하는 '저스트 스톱 오일'은 스톤헨지에 물감을 뿌리거나 스포츠 경기에 난입하는 등 급진적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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