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어제 STX 엔진 창원공장에서 '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방산'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로 수출을 선도했던 K9 자주포의 엔진 국산화가 완료됐습니다.
K9 자주포는 그동안 독일 엔진을 사용해 수출을 위해서는 독일 정부의 수출 승인을 받아야 했는데 엔진 국산화로 이 같은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방사청은 국내 제조 기술과 부품을 사용한 국산 엔진이 기존에 비해 성능과 경제성이 개선돼, K9 자주포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사청과 산업부는 지난 2020년 9월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해 500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양산에도 성공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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