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국경을 넘어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칸유니스 등 가자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 작전이 시작된 이후 최소한 3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돼 있으며, 위독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지휘 본부로 활용되던 가자 북부의 학교 2곳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즈볼라 기지가 밀집한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에 대한 공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안군 측은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적어도 5차례 공습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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