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지평선축제가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벽골제향으로 막을 올린 뒤 퓨전 국악공연, 메뚜기 잡기, 벼 베기 체험 등 4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또 화려한 불꽃놀이와 낙화놀이,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도 준비돼 있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들로 준비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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