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스포츠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가을야구에 돌입했습니다.
팬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 2시간 전.
입장 시간에 맞춰 팬들이 하나 둘 입장합니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만 5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1천88만 명 관중 신기록을 세운 야구 열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경기 전에 일찌감치 2만 3천여 좌석이 모두 매진됐는데 맞대결을 펼치는 kt-두산 팬뿐 아니라 다른 팀 팬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전날에 비해 5도가량 기온이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에, 담요를 두르고 두꺼운 겉옷을 들고 온 팬들도 많았습니다.
[박승준·박경률/두산 팬]
"아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아기는 야구장 오면 얘도 땀 많이 나서… 하나 둘 셋 파이팅! "
맞대결을 펼칠 양팀 팬들의 응원전도 빠질 수 없죠.
[박상신/두산 팬]
"가을에 강한 '미라클 두산'이기 때문에 kt가 아무리 기세가 좋다 해도 두산이 쉽게 이길 것 같습니다. 미라클 두산! 파이팅!"
[안혜정·하경은/kt 팬]
"'타이브레이커(순위 결정전)'도 두 번이나 이겼고, 이번에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kt 위즈 파이팅!"
올 시즌 유독 뜨거운 야구 열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 기대해봐도 좋겠죠?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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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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