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상승해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 1%대로 내려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53.6%가 오른 배추와 41.6%가 오른 무 등을 중심으로 채소류 물가가 올랐습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와 관련해, "국제 유가 하락 등 대부분 공급측 요인에 기인한 하락이고 중동사태 전개 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하면서, "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가 연말로 갈수록 2% 안팎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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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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