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하이파를 공습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일 헤즈볼라는 하이파 남쪽에 있는 군사 기지를 겨냥해 '파디 1'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두 발이 하이파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일부 건물이 폭격으로 무너지고, 주민 1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여러 발의 발사체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오는 것이 확인됐다"며 "발사체 하나는 격추됐고 나머지는 개방된 구역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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